이수근, 마이크로닷, 윤소희, 김영철

김영철이 이수근에게 “촉 잉글리스가 있다”며, “눈치로 맞춘다”고 말했다.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친절한 기사단’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영철은 “이수근만이 할 수 있는 촉 잉글리스가 있다. 전 남자친구랑 헤어진 사연들도 맞춘다. 눈치로 맞춘다”며 그만의 능력에 감탄했다.

이수근은 “이 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하면 영어가 들리겠다. 10시간 동안 함께 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이 2년 이상 보장되면 영어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생각만 있었지만, 이 좋은 기회에 약간의 답변과 기본적인 질문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친절한 기사단’은 이수근, 김영철, 윤소희, 마이크로닷의 MC들이 외국인을 현장에서 섭외해 그들의 한국 방문의 사연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일일운전기사로 나서는 그들은 외국인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이야기를 들으며 ‘친절한 기사’를 만났다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다.

‘국민운전사’ 이수근, 예능감과 영어실력을 갖춘 김영철, 뇌섹녀 윤소희, 오랜 외국 생활을 한 마이크로닷은 그마다 독특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절한 기사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한다.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