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가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잇따라 수상했다.

	경남정보대 구르미캣 팀이 최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7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대 디자인계열(지도교수 홍철순) 구르미캣 팀은 수요자들이 투자하고 싶은 팀으로 뽑혀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 최다 옥션상 1등 및 최고 옥션상 2등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모의투자 및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아 최고 금액과 최다 투자를 받은 것이다. 구르미캣 팀은 친환경적인 원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캣타워 등 애묘용품들을 개발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팀은 지난 9월 LINC+ 고도화형 전체 사업팀이 참가한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이 대학 LINC+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인 ‘2017 LINC+페스티벌 우수사업단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길복 산학협력단장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공감하고자 마련된 엑스포에서 여러 분야에 수상해 영광”이라며 “동남권에서 산학협력의 선두에 늘 서 있던 대학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상생의 발전을 위해 거듭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2017 산학협력 엑스포’는 ‘우리 함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주제의 산학협력 성과 전시 및 포럼을 통해 산학협력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