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단초가 된 태블릿 PC를 JTBC가 특종 보도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탄핵 정국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JTBC는 당시 최 씨 사무실 건물 관리인이었던 노광일 씨를 스튜디오로 부른다.

(사진 = JTBC 보도 영상 캡처)

손석희 앵커는 23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나온 태블릿 PC 입수 경위 관련 소식을 전하며 “태블릿PC 입수를 결정적으로 도와준 건물 관리인 노광일 씨를 특별히 연결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손 앵커는 “노광일씨의 뉴스룸과의 인터뷰는 처음”이라면서 “계속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몇 차례 방송을 해드렸기 때문에 따로 더 방송을 해드릴 생각이 많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노 씨는 지난 해 10월 18일 자신을 찾아온 JTBC 기자를 도와 태블릿 PC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알려진 바 당시 JTBC 기자는 노 씨 도움을 받아 고영태 전 더블루 K 이사가 쓰던 책상 왼쪽 서랍에서 태블릿 PC를 발견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