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우정사업본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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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터넷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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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재인 대통령 기념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 장, 소형시트 50만 장, 기념우표첩 2만 부가 발행된다. 문 대통령과 관련된 상품들이 문 대통령의 애칭인 ‘이니’와 상품을 의미하는 ‘굿즈’가 합쳐져 이른바 ‘이니굿즈’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해당 우표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해당 우표를 정식 출시일인 17일 이전에 구입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터넷 우체국의 ‘취미우표통신판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발행 4일 전까지 우표 대금을 입금할 시 기념우표를 정식 발행일에 하루 앞선 16일까지 받아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 문 대통령 기념 우표를 구입하는데 확실한 방법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인터넷우체국 측은 각 지역별로 우표의 수량이 제한돼있어 일부 고객들은 취미우표통신판매 신청을 했더라도 수령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만약 취미우표통신판매의 신청분이 보유수량을 초과할 경우 기존 고객에게 수량을 우선 배정한 후 신규 고객에게 분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어쩔 수 없이 17일에 줄 서러 가야겠다”, “우표첩은 이미 매진이라던데”, “발 빠른 문빠 때문에 나 같은 늙은 문빠는 굿즈도 못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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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80년 2월 2일 발행된 박정희 대통령 추모 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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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이 취소된 가운데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우표는 발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우표 발행은 지난달 12일 표결을 통해 취소가 결정됐다.
표결 결과는 △발행철회 8표 △발행추진 3표 △기권 1표로 발행 취소가 결정됐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