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부산외대(총장 정해린)와 동아대(총장 한석정)은 지난 4월 11일, ‘대학간 연계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자기설계 연계전공 교과목 공동운영, 시설 및 자원 공유, 학점교류, 취업 프로그램 및 국제화 업무 공동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그 성과가 대학 도서관에서부터 실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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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외대와 동아대 도서관이 20일 상호협력 협약식을 하고 있다. 부산외대 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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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부산외대 도서관장과 최병각 동아대 도서관장은 20일 ‘대학도서관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도서관간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두 대학의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학술 정보자료 및 시설을 공동 이용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두 도서관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행사(책읽기, 독후감 발표, 독서토론 등)를 서로 벤치마킹하여 장점을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외대 김 관장은 “부산외대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2015)과 대학인문역량 강화사업(CORE.2016)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대학 내 도서관 역할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각 관장 역시 “최근에 CORE와 같은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 활용 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금번 두 대학 도서관의 협력 체제 구축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재학생들의 인문 역량 제고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 재학생과 교직원은 도서관 소장 자료와 열람실을 각 대학이 정한 규정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산 3개 캠퍼스에 도서관을 보유한 동아대와 외국어 학술자료가 풍부한 부산외대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인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