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 보아와 주원 커플의 연결고리는 운동과 취미, 음악과 연기였다.

　18일 오전 한 매체는 주원과 보아가 지인, 동료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주원과 보아

　동아닷컴에 따르면 이날 화이브라더스가 "주원이 보아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이 운동과 취미 생활 등과 같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음악과 연기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호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생활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

　보아와 주원 커플은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게시하며 골프사랑을 전한 바 있다. 보아는 지난해 12월 혹한으로 필드에 나가지 못하자 연말을 스크린 골프장에서 보냈을 정도.

　이같은 사실은 주원과 보아의 SNS에도 잘 드러나 있다. 두 사람은 골프 치는 모습 등을 올리며 각별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연기자로 활동 중인 보아의 배우 인맥 역시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보아는 2000년 15살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 후 지금까지 별다른 열애설이 없던 상황. 과거 2005년 일본 현지 스타일리스트와 열애설이 났지만 사실무근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주원과의 열애 인정에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보아는 2015년 5월 8집 '키스 마이 립스' 이후 2년여 만에 가수로 컴백을 준비중이다.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7급 공무원' '굿 닥터' 등을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주원은 최근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중이며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