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결시율이 2018, 2019학년도 수시모집과 비교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가톨릭대 입학처(처장 원성현)는 △10월 12, 13일 고교생활우수자전형 △10월 26일 지역인재전형 △27일 성직자추천전형, 고른기회대상자전형 등 3개의 면접평가를 진행했으며, 결시율을 분석한 결과 약 3%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14개 학과에서 면접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특색에 맞는 전공 체험 또는 전공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특이한 행사를 곁들였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면접 결시율이 작년과 재작년보다 2.5~3.0% 포인트 낮아졌다”고 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인 지금 대학이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시대가 아니라 학생이 선택한 전공에 대해 대학과 학생이 서로 신뢰와 공감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가톨릭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에 참여한 학생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위해 다과 코너를 설치해 따뜻한 음료와 다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했으며, 성직자추천전형 면접평가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를 위해서는 교목처 성전에서 합격 기원 미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정성적 노력을 곁들인 것도 결시율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가톨릭대는 오는 11월 23일 자기추천전형 면접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편의제공 및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