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8일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부동산의 시세 및 매물정보 시장 동향 공시가격 아파트 관리비 등의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감정원이 개발한 종합부동산 정보매체다.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2018년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 성과측정’에서 정부부처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861개 앱 중 최고점수인 100점 만점을 획득,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부동산정보앱은 국민 맞춤형 기능개발에 이어 사용자 의견수렴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29종의 정보, 8억 건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탑재, 하루 평균 열람 건수는 평일 17만 건, 주말 15만 건에 이른다.

주요 기능으로 부동산 시세(아파트 매매, 전세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부동산가격과 부동산시장동향에 대한 통계자료 및 거래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추가된 기능 중 ‘지도로 한 번에 다 보기’ 서비스는 지도상에서 부동산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롭테크(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기능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 다세대 등 모든 부동산을 지도에서 편리하게 한번에 조회 할 수 있다. 또 최신의 ICT 기술인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부동산정보를 별도의 검색 없이 음성으로 한 번에 찾는 기능이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100만건 돌파기념에 따라 별도의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국감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한국감정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