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화제를 모으면서 ‘사이코메트리’ 뜻이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코메트리는 특정한 물건에 손을 대, 그 물건에 남아 있는 감정이나 기억을 읽어내는 능력을 뜻한다. 드라마에서는 이안(박진영)이 사이코메트리 능력자로 묘사된다.

처음 이 뜻이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는 일본 만화 ‘사이코메트러 에지’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부터다. 일본인 안도 유마가 스토리를 쓰고, 아사키 마사시가 그림을 맡은 작품이다. 원래 사이코메트러가 아닌, 사이코메트리스트가 맞는 표현이지만, 어감을 살리기 위해 사이코메트러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만화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난 고등학생 아스마 에지가 여형사 시마 료코와 함께 살인·테러 등 사건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무수정 완전판 12권으로 완결된 작품이다.

한편 tvN 16부작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