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나갈 유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래 신직업군 전문 인력 양성사업’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2018년 대학모바일앱서브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신직업군 전문 인력 양성사업(사진)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유망 직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고부가가치 미래 신 직업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동의과학대는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모해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창의융합 코딩 교육은 세계적인 추세로, 국내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올해부터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의무화됐지만 이를 수행할 전문교육 인력 및 제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이에 동의과학대는 창의융합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교육인원은 25명이며, 교육비 전액은 시비 지원으로 무료이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모바일 융합 서비스 개발 저변 확대 및 IT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대학모바일앱서브센터에도 최종 선정돼 부산시 지원금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