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주다인

'슈가맨' 주다인, 활동 중단 이유 "교통사고와 희귀병" 악재 연속

그룹 주주클럽의 주다인이 '슈가맨'에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주식과 사기로 큰 돈을 잃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과거 MBC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서 주다인은 지난 1996년 주주클럽의 데뷔 앨범 '열여섯 스물'이 빅히트를 치면서 10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주다인은 "1996년 당시 CD 한 장 당 750원의 인세를 받았고, 그게 100만장이 팔렸다"며 "음반 수입으로만 무려 7억 5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어린 나이에 큰 돈을 벌어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주식 투자 실패와 사기를 당해 돈을 전부 날렸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슈가맨'에서 주다인이 활동을 중단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도 밝혔다. 주주클럽 활동 당시 주다인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쉬게 됐다. 이후 솔로 음반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희귀병을 앓아 또다시 활동을 중단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주다인은 다시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등장한 주다인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1996년 "때때때" 열풍을 몰고 온 것처럼 20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신드롬을 일으키길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JTBC '슈가맨') 이영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