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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0일 홍익대를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딸 입시 의혹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날 부산대를 찾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학 취소 결정을 촉구하는 모습. 연합뉴스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윤영덕 권인숙 장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박형준 후보 딸 입시 부정청탁 의혹과 관련해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양우석 대학총장을 만나 박 후보 딸의 홍익대 지원 여부에 대한 자료를 공개 요청했지만, 홍익대 측은 “개인정보 사항이라 공개가 어렵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박 후보는 2008년 딸의 입시를 홍익대 교수에 청탁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 후보 측은 “홍대에 지원한 적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 박찬대 의원은 면담을 끝낸 뒤 “많은 것을 양보해 응시 여부에 대한 것만 확인하려고 했는데도 홍익대는 이를 거부했다”면서 “그동안 기자에게는 응시 여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줬던 홍익대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국민 알권리에 대한 적극적인 저항”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내 조민입학공정화특위는 이날 오전 부산대를 방문해 조 전 장관 딸의 의전원 입학 취소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곽상도 조경태 황보승희 정경희 배준영 의원이 이날 부산대 총장과 면담했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22일 조국 딸의 입학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황보 의원은 “최대한 공정성이 담보되도록 외부 전문가, 학생 대표, 시민단체, 전국대학생입학협의회 등 외부 인력을 포함해 심의하는 공정한 위원회 구성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조 의원은 “1심에서 유죄를 받은 부분이 있다”며 “교칙에 어긋나면 퇴학이다. 제적도 가능하다. 명백히 진실이 드러났는데 결국은 3심에서 유죄로 확정되면 뭐가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김해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