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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사전투표율 높이기엔 여야 한마음

이해찬 “지난 총선때 당락 뒤집어” 안철수 모레 부산행, 박형준 지원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입력 : 2021-03-29 19:41:59
 
다음달 2, 3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놓고 여야 모두 투표율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4·7 재보선은 평일에 치러지는 만큼 휴일을 하루 포함해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영향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총선을 비롯해 역대 높은 사전투표 지지로 결과가 뒤집힌 사례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도 사전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주당은 29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투표 독려 영상을 시청했다. 앞서 이해찬 전 대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사전투표를 하면 안 할 때보다 투표율이 5~8%까지 높아진다. 지난해 180석을 얻은 총선 때도 사전투표를 개표하면서 당락이 뒤집어진 곳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2030 세대의 정권심판론이 탄력을 받고 우군으로 돌아서면서 학업 근무 등으로 평일 투표에 제약이 있는 이들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해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사전투표 부실관리 의혹으로 반감이 있었던 지지층의 불신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에 대해, 지난 총선을 겪고 (사전투표 조작을) 의심하는 우리당 지지자들이 많이 있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봤을 때 너무 의심하지 마시고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조작의혹)의심을 가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사전투표 하루 전인 1일 부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야권 단일화 효과 극대화에 힘을 보탠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