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맞춤 정책 전역에 생중계
- 박형준, 유튜브로 실시간 대화
- 金의 부산 암환자 발언 규탄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첫 주말 유세는 뜨거웠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경부선숲길 현장 유세를 통해 YC(김영춘)노믹스 공약을 띄웠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줄곧 주창해온 ‘정권심판론’의 확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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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부선숲길 릴레이 유세는 지역별로 위치한 유세차량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경부선숲길 지역 주민은 김 후보의 공약 홍보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게다가 김 후보는 현장에 오지 못하는 부산 시민과 대화 창구도 열어놨다. 모든 유세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소통하면서다.
김 후보의 가족도 처음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 부인 심연옥 씨는 “김영춘의 34년 차 마누라”라며 “김영춘의 진실한 마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 남은 기간 저희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아들 김준현 씨도 “24년 차 아들로서 아버지는 존경스러운 어른이자 믿을만한 정치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28일 권역별 합동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김 후보의 ‘부산 3기 암환자’ 발언에 대해 긴급 규탄대회도 열었다. 박 후보는 동래 연제 남구 등에서 합동 유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당지도부는 지난 27일 부산으로 총출동해 ‘정권탈환’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면에서 “이번에 우리가 보궐선거를 예측한 대로 (승리로) 마치고 우리 당이 지금보다 더 변신하려고 애를 쓰면, 내년 3월 9일 (대선에서) 집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또 이날 서면에서 청년과의 소통에 팔을 걷어붙였다. 박 후보는 청년에게 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고 해법을 제시하며 소통했다. 박 후보는 청년 대책으로 ▷산학협력 시스템 ▷무이자 청년대출 공약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좋은 정책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년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청년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부산을 변화시킬 것”이라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