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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박형준 45억 → 48억 재산 수정

朴 “행정 실수로 기장 건물 누락”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입력 : 2021-03-24 19:37:34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미등기 상태였던 배우자 명의의 부산 기장군 건물(국제신문 지난 24일 자 5면 보도)을 자신의 재산 목록에 추가했다.

박 후보 측은 배우자 명의로 된 기장군 청강리 건물이 재산에서 빠졌다며 총재산 신고액을 48억2015만 원으로 변경해 신고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 날 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박 후보의 변경된 재산 상황이 실렸다. 애초 박 후보는 총재산을 45억8475만 원으로 신고했는데, 이번 변경 신청으로 박 후보의 재산은 2억3540만 원 늘어났다.

앞서 박 후보는 기장군 청광리 건물 한 채를 재산 신고하지 않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건물은 2017년에 준공됐는데, 미등기 상태였다.

박 후보 선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건물의 미등기는 행정상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며, 저희의 부주의한 일 처리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무허가 건물이 아니고 관할 관청에 신고된 건물이라 탈세 문제도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부지는 김종학 미술관을 짓기 위해 준비해온 것이며, 현재 김종학 화백의 작업실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종학 미술관 건립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박 후보 측의 재산 누락 신고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기간 내 재산 변경 신고는 가능하다”면서도 “당선을 목적으로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