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go
4.7보궐선거

총성 울렸다…김영춘·박형준 등 6명 본격 레이스

4.7 부산 보선 D-19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입력 : 2021-03-18 22:27:10
 
- 김·박 선관위서 나란히 후보 등록
- 손상우·배준현·정규재·노정현도
- 공식 선거운동은 25일부터 가능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등 각 정당 후보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모두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18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영춘, 박형준 후보는 등록 개시 시각인 오전 9시 이전 선관위에 도착해 의지를 다졌다. 등록이 시작되자 선관위에서 마련한 두 개의 테이블에 나란히 앉은 두 후보는 간단한 인사만 한 채 일절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신경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부산은 중병을 앓고 있는 위기의 도시”라며 “경제적인 추락과 사회적인 인구 감소, 경제 활력의 쇠퇴 등으로 인한 위기의 부산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위선에 대해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선거다. 부산시민이 반드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부산의 혁신을 위한 파동을 일으킬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적임자를 자처했다.

두 후보 외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정당명 가나다순) 후보 등 군소 정당 후보들도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4·7 재보궐선거에서는 부산·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과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모두 21명의 공직자를 선출한다.

후보 등록은 19일 오후 6시까지다. 후보로 등록하면 어깨띠 착용, 명함배부, 선거사무소 설치 등과 같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에서의 연설이나 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