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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여야 보선 지원군도 불꽃 대결

與 “전 당원 전화·메시지 총동원”…野 경남·울산 의원 박형준 지원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입력 : 2021-03-10 19:56:30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위한 지원군간 화력전이 불을 뿜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10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모든 당원 동지께서 긴박해지기를 요청한다. 지인들께 전화도 걸고, 메시지도 보내달라”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도 이날 처음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7재보선을 한 달여 남겨둔 지금은 민주당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시기”라며 “2년 같은 2개월을 보내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당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을 디지털 경제수도로 대전환하고 부산을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기 위해 재보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현안 신속 대응, 당의 결속 강화를 위해 당과 원내를 화학적으로 융합하는 원팀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남·울산 의원들이 박 후보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김기현(울산 남을) 권명호(동) 박성민(중) 강민국(경남 진주을) 정점식(통영고성) 서일준(거제) 윤영석(양산갑)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은 오는 14일 박 후보 캠프를 방문해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김기현 의원은 “극악무도하고 위선적이고 폭력적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박형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부탁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 내성중, 동인고 출신인 윤영석 의원은 “동문을 활용해 박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의원도 “부산에는 통영 고성 출신이 많이 살고 있다. 그분들에게 박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돼야 한다는 점을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