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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여당, 신공항 - 정·관·경 토착비리 특위 동시 가동

가덕 부각하고 野 의혹 때리기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입력 : 2021-03-03 19:52:48
 
- 당선대위 설치… 선거 체제 돌입
- 신복지 구상 언급 등 필승 다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온 3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를 발족하는 동시에 국민의힘을 겨냥한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가덕도 신공항은 띄우고, 토착비리는 때리는 전선’ 구축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 원내대표가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한 중앙당선대위 설치안을 의결했다.

이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추진 특위도 출범했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 특위는 비상설특위 형식으로 부위원장으로 전혜숙·김정호·박재호·이상헌 의원을 임명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에서 “당의 모든 역량을 후보자 지원과 지역발전 공약 등 선거 지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신복지 구상을 거론하며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그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제도를 제안한다”며 “우선 서울·부산부터 20명 이하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할 수 있겠다”고 제안했다.

부산 토착비리 조사특위는 같은 날 부산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는 의혹이 제기된 이진베이시티 건설 현장과 송정 해수욕장 순환도로 미개설지를 방문했다.

신동근 특위 위원장은 “전봉민 의원, 이주환 의원을 포함한 부산지역 토착비리 전반에 걸친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 부산시민과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합당한 법적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주환(부산 연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허위사실을 의혹으로 포장한 공작정치 반드시 뿌리뽑겠다”며 “위법, 부당한 언론보도로 본인의 명예를 실추시킨 언론사 측을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와 동시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추후 형사상 책임도 묻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