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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박형준, 김영춘에 12%P 차로 앞서

가상 양자대결 ① 與 김 - 野 박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입력 : 2021-02-14 22:22:33
 
- 박 46.4% 김 34.4%… 12월보다 격차↓
- 박, 남성·50대 이상서 두 자릿수 우위
- 김, 중서부권서 오차범위 내 추격 양상

국제신문이 이번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간 양자 대결을 가정한 경우 박 교수(46.4%)가 김 전 장관(34.4%)에 12.0%포인트 앞섰다. 지난해 연말 본지 조사(13.1%포인트)보다 두 사람 간 격차가 소폭 줄어든 것이어서 판세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본지가 지난해 연말(12월26~28일) 폴리컴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는 두 사람 간 양자대결에서 박 교수 40.1%, 김 전 장관은 27.0%였다.

이번 조사에서 박형준 교수는 남성 응답자에서, 연령별로는 5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김 전 장관은 40대에서 9.3%포인트 우위를 보인 가운데 18세 이상과 20대, 그리고 30대에서 각각 4.1%포인트, 0.6%포인트 격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권역별로 보면 박 교수는 지역구였던 수영구가 포함된 동부권(남·해운대·수영·기장군)에서 김 전 장관에 17.2%포인트 차이의 강세를 보였고, 중동부권(금정·연제·동래구)에서도 22.3%포인트 앞섰다.

반면 김 전 장관은 지역구였던 부산진구가 포함된 중서부권(동·서·중·부산진·영도구)과 여당 지지세가 강한 서부권(사하·사상·강서·북구)에서 박 교수를 오차범위에서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두 후보 모두 자당 지지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83.5%는 김 전 장관을, 국민의힘 지지층의 83.0%는 박 교수를 각각 지지했다.

또 김 전 장관은 ‘가덕신공항이 여당에 유리하다’는 응답자(57.2%)와 한일 해저터널 반대 응답자(48.7%)에서 우위를 보였고, 박 교수는 ‘가덕신공항이 야당에 유리하다’는 응답자(68.7%)와 한일 해저터널 찬성 응답자(63.3%)에게서 우위를 보였다.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조사

■ 어떻게 조사했나

- 오차범위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 11, 12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5%, 무선 80.5%로 응답률은 5.4%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