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여성·청년층서 오차범위 밖 우위
- 이, 60·70대 이상 고령 선호도 높아
부산시장 보궐선거 양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양자 대결 구도에서 김 전 장관이 이 전 의원을 조금씩 앞서나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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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두 사람은 여야의 전통 지지층에서 확실한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장관은 여성(38.2%), 18세~20대(36.4%), 30대(40.0%), 40대(50.6%), 50대(39.4%)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차지했다. 이 전 의원은 60대(38.7%), 70대 이상(46.1%)에서 우세했다. 남성의 지지율은 양분되는 모양새다. 남성 응답자 34.9%가 김 전 장관을, 35.2%가 이 전 의원을 지지했다.
또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우위를 보였다. 부산 부산진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 전 장관이 서부권(사하·사상·강서·북구)에서 40.4%, 중서부권(동·서·중·부산진·영도구)에서 40.0%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 전 의원을 앞섰다. 반면, 부산 남을 지역위원장인 이 전 의원은 중동부권(금정·연제·동래구)에서 33.5%, 동부권(남·해운대·수영·기장군)에서 38.1%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 전 장관에 우위를 보였다. 다만 두 사람의 당내 지지세는 차이가 났다. 김 전 장관이 민주당 지지층에서 85.7%의 확실한 지지를 얻은 반면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9.8%의 지지율에 그쳤다.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조사
■ 어떻게 조사했나
- 오차범위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 11, 12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5%, 무선 80.5%로 응답률은 5.4%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