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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이언주 두 차례(지난해 12월, 설 조사) 3위…변성완이 오차범위 내 추격

여야 전체 후보 적합도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입력 : 2021-02-14 22:25:35
 
- 박형준 남성·60대·중동부권 강세
- 김영춘 여성·40대·중서부권 선전
- 박성훈·박민식·박인영 순 5~7위

- 국힘 4명 지지율 총합은 50.8%
- 민주 3명의 합계 31.9%에 앞서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 12일 실시한 조사에서 여야 후보 7명을 제시하고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각각 1위와 2위인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6~28일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하 1차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와 전체적인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김 전 장관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1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박형준 교수(28.3%)와 2위 김영춘(16.9%) 전 장관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밖이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은 23.4%를 얻어 28.7의 지지율을 보인 박 교수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박 교수의 지지율이 정체를 보인 반면 김 전 장관의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결과다.

박 교수는 남성(31.6%) 60대(38.5%) 중동부권(31.9%)에서 강세를 보였고, 김 전 장관은 여성(24.0%) 40대(33.8%) 중서부권(29.3%)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두 차례 조사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과 김영춘 전 장관의 격차는 벌어졌다. 이 전 의원은 1차 조사에서 15.3%를 얻어 16.9%의 김 전 장관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12.0%의 지지율을 기록, 김 전 장관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까지 벌어졌다. 이 전 의원은 오히려 6.2%의 지지율로 4위에 오른 민주당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에 오차범위 내 추격을 허용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5.3%를 얻어 지난 조사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4.7%)과 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2.3%)이 뒤를 이었다. ‘없음·모름’은 17.3%였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4명의 지지율 총합은 50.8%, 민주당 후보 3명의 지지율 합은 31.9%로 격차는 18.9%포인트였다. 1차 조사 때 격차(25.8%포인트)와 비교하면 민주당 후보군이 따라붙는 형세이지만, 여전히 야권이 우세한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조사

■ 어떻게 조사했나

- 오차범위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 11, 12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5%, 무선 80.5%로 응답률은 5.4%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