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의원 60대만 20%대
- 박성훈·박민식은 소폭 상승
국제신문이 이번에 실시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선두를 공고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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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실시한 지난해 연말(12월26~28일) 조사와 비교하면 1, 2위 후보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앞서 본지가 지난해 연말 폴리컴에 의뢰해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박 교수 30.6%, 이 전 의원 18.1%로 격차가 12.5%포인트였는데 이번 조사에선 20.9%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예비경선 결과에 따라 조사 대상이 7명에서 4명으로 압축된 데다 초반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밴드왜건 효과로 보인다.
박 전 부시장과 박 전 의원의 지지도는 소폭 상승했다. 박 전 부시장은 7.8%에서 9.9%, 박 전 의원은 4.6%에서 7.3%로 올랐다. 역시 후보 압축에 따라 기타 후보 지지를 흡수한 영향으로 보인다. 기타·없음·잘모름은 27.2%에서 31.5%로 소폭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박 교수는 53.3%의 지지율로 경쟁 후보를 압도했다. 이 전 의원 20.4%, 박 전 부시장 8.6%, 박 전 의원 8.5% 순이었다. 성별 지역 연령 정당을 망라해 전 계층에서 박 교수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50대(41.7%) 60대(47.5%) 70대 이상(40.9%)에서 40%대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전 의원은 60대(20.8%)에서만 20%대 지지를 얻었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10%대를 기록했다.
박 교수는 중서부권(31.8%)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반면 이 전 의원은 중서부권(17.6%)과 동부권(18.5%)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 전 부시장의 경우 정의당 지지자(19.9%)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이 눈길을 끈다.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조사
■ 어떻게 조사했나
- 오차범위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 11, 12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5%, 무선 80.5%로 응답률은 5.4%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