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경선 후보자 6명의 ‘비전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PT)’이 2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후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권 교체를 키워드로 자신만의 정책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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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 프레젠테이션에서 예비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훈, 이진복, 박민식, 이언주, 전성하, 박형준 예비후보. 김종진 기자 |
이진복 전 의원은 부산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현실을 부산을 상징하는 새인 괭이갈매기가 다른 철새에 밀려 멀리 일본까지 먹이를 구하러 떠나는 현실에 빗대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청년이 떠나지 않는 부산, 떠났던 청년이 돌아오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민식 전 의원은 ‘사과’로 PT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낙선해 면목이 없다”고 운을 뗀 뒤 “당이 어렵고 힘들 때도 당을 떠나지 않은 ‘의리의 사나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1000만 부산시대’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부산 청년이 부산을 떠난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7개 산학협력센터 조성, 가덕신공항 추진, 어반루프 등 경제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또 “본선에서 승리해 서울시장 보선과 내년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확장성 있는 후보가 바로 나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보수의 여전사’ 이미지를 부각했다. 그는 “나는 반문(반문재인)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내가 시장에 당선되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를 심판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산업 육성을 핵심으로 하는 ‘컬처노믹스’ 공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젊고 강한 경제시장’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부시장 재임 시절 부산국제금융센터글로벌 금융기관 유치 등 성과를 내세우면서 글로벌 대기업 유치를 통한 ‘실리콘 비치’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선보였다.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보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게 부산시민의 승리, 국민 모두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