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 노정현의 도전도 주목
- 서울선 野 오신환 시장 출사표
- 권력 재편 선봉 역할 기대감 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70년대생’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부산에서는 1971년생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사퇴하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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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부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회의원. 이용우 기자·연합뉴스 |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총 10명이다. 이 가운데 1970년대생은 2명이다. 1972년생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과 1978년생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이다.
1981년생인 국민의힘 전성하 성경복지재단 이사장까지 더하면 예비후보 연령대는 더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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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현(왼쪽), 신지혜 |
오 전 의원은 이날 ‘게임체인저’를 자처하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선관위에 등록된 서울시장 예비후보 중 첫 70년대생이다. 오 전 의원은 “젊은 오신환이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것이 ‘변화와 혁신’”이라며 “대권주자들을 꺾는 ‘스펙터클한 드라마’로 기적 같은 승부를 연출하겠다”고 했다. 보선에 뛰어든 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는 1987년생으로 가장 젊다.
70년대생이 대거 등장한 배경에는 이번 보선의 ‘특수성’이 있다. 내년 대선의 가늠자인 만큼 각 정당은 혁신·쇄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여기에 ‘주류 세대’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범죄로 보선이 발생한 만큼 세대교체에 대한 열망을 더욱 키웠다.
특히 부산시장 보선에서 70년대생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도 커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언주 전 의원과 박 부시장은 만만치 않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런 추세라면 두 사람 모두 4명(정치신인 1명 포함)을 뽑는 국민의힘 예비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70년대생의 등판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