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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4일 국제신문과 통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공세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제 길을 가겠다”고 답했다. 박 교수는 “경선 과정에서 여러 번의 토론을 거친다. 이때 상대 후보의 공격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무대응 전략의 배경에는 정면 대응 시 박 교수에게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박 교수가 ‘1강’에 오른 만큼 네거티브전에 뛰어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되레 자신을 방어하려다 상대 후보를 공격하게 되면 ‘언더독 효과(열세에 있는 약자를 응원하는 현상)’로 지지율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박 교수의 이 같은 무대응에도 불구하고 일부 참모들은 경쟁 후보의 공세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사안은 시민이 오해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반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