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go
4.7보궐선거

박형준 28.3% 김영춘 16.9%…박성훈 급부상

부산시장 보선 여론조사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입력 : 2020-12-30 22:35:35
 
- 여야 망라한 시장 적합도
- 이언주 15.3% 2위 그룹
- ‘국정 잘 못한다’ 60.9%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제신문 여론조사 결과는 야당인 국민의힘의 전반적 강세 속에 같은 당 박형준 동아대 교수 ‘독주 체제 가속화’와 야권의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급부상’으로 요약된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 26~28일 18세 이상 부산시민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를 망라한 부산시장 적합도는 국민의힘 박형준 교수가 28.3%,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16.9%,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 15.3%, 범여권의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7.9%, 범야권의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5.0%,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 5.0%, 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3.0% 순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가 후보군 중 유일하게 20%대 후반의 지지율을 기록, 2위 그룹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며 1위로 치고 나갔다. 김 전 사무총장과 이언주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2위 다툼을 벌이는 형국이다. 박 교수는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30.6%의 지지를 얻어 2위인 이언주(18.1%)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여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전 사무총장이 21.4%를 얻어 9.8%의 지지율을 기록한 변 권한대행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여야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도 박 교수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박 교수는 김 전 사무총장과의 대결에서 40.1%의 지지율로 27.0%에 그친 김 전 사무총장에 앞섰다. 김 전 사무총장과 이언주 전 의원 간의 대결에서는 김 전 사무총장 29.1%, 이 전 의원 28.1%로 박빙이었다.

박성훈 부시장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대상에 포함됐으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7.8%의 의미 있는 지지율로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박 부시장은 또 변 권한대행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국정지지도에서는 ‘잘못함’이라는 응답이 60.9%로 ‘잘함’(35.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4.1%를 얻어 25.9%의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어떻게 조사했나

- 부산시민 1014명 유·무선 병행조사…오차범위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지난 26, 27, 28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로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8.8%, 무선 81.2%로 응답률은 4.3%다. 조사 결과는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