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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퇴임…보선 행보 본격화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힘 쏟겠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입력 : 2020-12-28 20:09:59
 
김영춘(사진) 국회사무총장이 28일 퇴임하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김 사무총장이 선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민주당 경쟁 구도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퇴임식 직전 페이스북에 “저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겠다”며 “부산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사실상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제가 여당 후보로 끊임없이 거론되어 왔다”며 “그 사이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결론이 나오면서 부산의 숙원사업이었던 가덕도 신공항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더 이상 멀리서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고 퇴임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부산 재건의 초석이 될 가덕도 신공항을 조속히 착공해야 한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그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퇴임 후 곧장 부산으로 향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각계각층의 부산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라며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아무도 관심 없는 경선은 시간 낭비이지만, 흥행할 수 있는 경선은 환영”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집권당이 축제 같은 경선을 치르기 힘들다. 다만 위기의 부산을 살리는 해법을 위한 경쟁은 치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