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식 민선 4~6기 3선 마무리
- 이경훈 사하구청장 재선 성공
- 그외 대다수 높은 정치 벽 실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 등 부산시 ‘투 톱’의 부산시장 보궐선거 동반 출전이 임박하면서 부산시 행정 관료들의 선거 도전사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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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상영, 허남식, 이경훈 |
안 전 시장의 유고로 바통을 이어받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은 민선 4~6기에 당선되며 3선을 마무리했다. 이후 20대 총선에 사하갑 지역구에 출마하려 했으나 경선에서 김척수 전 시의원에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2004년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3번의 실패 끝에 2018년 민선 8기 부산시장으로 당선됐다. 오 전 시장은 최초의 민주당계 부산시장에 당선됐으나 2년 만에 불명예 퇴진하고 말았다.
그 외 많은 부산시 고위 간부 출신들이 선출직 진출을 통한 정치권 입성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현실 정치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부산시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 등 중앙부처를 넘나 들며 요직을 거쳤던 백운현 전 정무특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부산진구청장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하계열 구청장에게 패했다. 19대 총선에서는 부산 연제를 노렸으나 공천 티켓을 따는 데 실패했다.
안준태 전 부시장 역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사하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조경태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정경진 전 부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했다. 이후 오거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오 전 시장의 당선에 힘을 보탰다.
이경훈 전 정무부시장은 성공한 케이스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받아 당시 무소속이던 조정화 사하구청장을 누르고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김태석 후보에 패하며 낙선했다. 조성호 전 부산시 안전행정국장은 두 차례 부산 북구청장에 도전했으나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정유선 김해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