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장은 “언급 이르다” 말 아껴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부산시당위원장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과 관련, “경선이 원칙”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박인영 전 시의회의장 등의 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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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호(왼쪽), 김영춘 |
박 위원장이 후보 선출에 관여할 권한은 없다. 하지만 시당위원장이 보선 사령탑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앙당도 박 위원장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다.
박 위원장의 경선 입장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의 설명대로 불리한 보선 구도를 깨기 위한 흥행 차원이라는 분석이 많다. 경선을 통해 후보 간 경쟁력을 부각, 국민의힘에 비해 인물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여론을 확산하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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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18일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 위원장의 경선 원칙을 둘러싼 후보군의 입장은 묘하게 갈린다. 김 사무총장은 “아직 출마하겠다고 결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반면, 김 전 의원과 박 전 시의회의장 측은 “여러 사람이 출마하면 경선이 맞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과 김 전 의원, 박 전 의장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 8일 전후로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태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