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후보군 출마 시기 저울질
- 보수 논객 정규재 출마 공식화
- 유기준·기업인 전성하도 채비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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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거론돼온 기존 후보들은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종혁 전 의원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이후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없다. 하지만 경선 룰 확정이 임박할수록 출마 선언이 봇물이 터지듯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박민식 전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부산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출마 의사를 내비친 박 전 의원은 다음 달 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선 출마를 선언한다.
박 전 의원이 물꼬를 트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세 모으기에 들어간 이진복 유재중 이언주 박형준 전 의원 등의 출마 선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역 중에서는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이 출마 가능성을 닫지 않고 있어 서 의원의 출마 선언 여부도 관심이다.
이들 외에도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 채비에 나선 후보가 있다. ‘보수 논객’인 정규재(사진) 펜앤드마이크 대표는 28일 유튜브 채널 ‘김문수TV’와의 인터뷰에서 “이대로는 보수가 절대로 정권을 찾아올 수 없다. 부산에 출마하려 한다”며 보선 출마를 선언했다. 4선 출신의 유기준 전 의원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다 30대의 기업가 출신인 전성하(39) LF에너지 대표도 최근 캠프를 꾸리고, 출판기념회를 계획하는 등 본격 출마 채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아무래도 경선 룰이 확정된 후에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가 많을 것 같다. 일부는 도전을 접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