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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
 

부산 당선인 국토위 희망 최다…차순위는 산자위·정무위 꼽아

북항 재개발·신공항·정관선 등 대부분 인프라 사업 앞둔 지역구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입력 : 2024-04-24 19:28:39
 
- 초선3명 비인기 교육위 희망눈길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 당선인들은 국토교통위원회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정무위원회 등 알짜 상임위 입성을 희망했다. 비인기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에도 초선 당선인 3명이 희망해 눈길을 끈다.

23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위를 희망하는 당선인은 굵직한 인프라 사업을 앞두고 있는 지역구 출신이었다. 북항재개발 사업지가 있는 서동 곽규택 당선인과 도시철도 기장·정관사업을 추진하는 기장 정동만 당선인은 국토위를 희망했다. 강서 김도읍 의원은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최첨단 트라이포트 도시 완성을 위해 국토위 또는 산자위를 맡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김 의원은 법사위를 다시 맡을지를 두고도 고민하고 있다. 법사위는 ‘상임위의 상임위’로도 불리며 체계·자구 심사를 통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검찰 출신인 주진우 해운대갑 당선인도 법사위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평·장림 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산단, 혁신공간으로 변모시킬 구상 중인 사하을 조경태 의원은 산자위를 희망했다. 국무총리실과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규제기관 뿐만 아니라 대기업 관련 법안까지 다루는 정무위에는 박성훈 북을 당선인이 희망 의사를 밝혔다.

‘전공 분야’를 살린 상임위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출신 정성국(부산진갑)·전 경남정보대 총장 김대식(사상) 당선인은 교육위를 희망했다. 동래에서 ‘미래과학교육특구 구축’ 공약을 내건 서지영 당선인도 교육위를 고려하고 있다. 전 해양수산부 장관 조승환 영도 당선인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희망했다.

21대 국회에서 ‘보호출산법’ 통과를 이끌어낸 해운대을 김미애 의원은 전문성을 살린다면 복지위를 맡을 전망이다. 다만 1호 공약인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추진을 위해 국토위를 맡아야 한다는 지역 내 주장도 있다.

관례적으로 3선이 맡는 상임위원장도 관심이다. 3선 의원은 국민의힘 김희정(연제)·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갑) 당선인 등 두 사람이다. 다만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싹쓸이’하겠다는 입장으로, 현실화한다면 전 의원이 주요 상임위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민주당 11개·국민의힘 7개 상임위원장을 가져간 21대 국회 수준으로 배정한다면 김 당선인이 상임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금정구 백종헌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추진했던 침례병원 공공화 사업 완료를 위해 기존 보건복지위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1대 국회에서 정무위 산자위에서 활동했던 박수영 남 의원은 기존 상임위나 기재위 중 하나를 고심 중으로 알려졌다.

◇ 22대 국회 당선인들 희망 상임위

국토위

김도읍 이헌승 전재수 정동만 
김미애 곽규택 이성권

산자위

조경태 김도읍 박수영

정무위

박수영 박성훈 주진우

농해수위

조승환 곽규택

법사위

김도읍 주진우

교육위

정성국 김대식 서지영

문체위

서지영

복지위

김미애 백종헌

행안위

이성권

미정

김희정 정연욱

※ 중복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