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 뒤늦은 '조승수 단일화' 효과 크지 않을 듯

    울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2014-05-29 23:08
    • / 본지 3면
    • 미투데이
    • 싸이월드 공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퇴한 이상범 지지율 13.1%
    - 노동당 이갑용 후보는 4.9% 그쳐

    - "세월호 참사 선거 영향" 76.1%
    - "지지후보 안 바꿀 것" 85.1%

    흔히 울산은 '산업수도'라 불린다. 내로라하는 기업체들이 많아 노동자들의 숫자도 상상을 초월한다. 외관상 울산은 야권의 입김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석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울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제1야당이 아니라 통합진보당이나 정의당, 노동당 등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제신문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모두 상대 후보들을 압도했다. 김 후보는 지지율 59.0%, 당선 가능성 79.9%라는 압도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71.5%)에서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무려 61.1%에 달했다.

    김 후보는 전 연령층별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형성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각각 72.6%와 77.3%라는 수치가 나왔다. 20대에서 지지도가 가장 낮았지만 그마저도 46.2%나 됐다.

    반면 야권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는 새정연 이상범 후보 13.1%, 정의당 조승수 후보 10.8%, 노동당 이갑용 후보 4.9%로 각각 집계됐다. 또 이들의 당선 가능성은 이상범 4.9%, 조승수 3.3%, 이갑용 1.8%로 나타났다.
    다만 변수는 생겼다. 새정연 이 후보와 정의당 조 후보가 29일 전격 단일화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일체의 조건을 배제하고 단순히 이·조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다고 해도 김 후보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 후보단일화가 시너지 효과를 불러 부동층을 끌어 온다고 해도 한계가 있어 김 후보의 벽을 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따라서 두 후보 간 단일화는 상징적·선언적인 의미는 있을지 몰라도 전체 선거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 전망이다. 오히려 새정연 지지자들이 새누리당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게다가 야권 후보들로서는 노동자계층이 많이 거주해 진보지역으로 분류되는 동북권(동구·북구)에서도 김 후보에게 54.3%의 지지도와 77.0%의 당선 가능성을 허용한 것이 더 암울하게 다가올 듯하다. 노동당의 이갑용 후보조차 이곳에서 3.8%의 지지율밖에 얻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로 제기된 정부에 대한 불만도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찻잔 속의 태풍'이었다. 유권자들은 76.1%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하면서도 지지후보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85.1%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관련기사

    • 제6회 지방선거,
    • 국제신문 여론조사
    • 경남지사 홍준표 58.5% 김경수 19.0%
    • 경남 홍준표- 울산 김기현 지지율 60% 육박, 이변 없는 독주
    • 어떻게 조사했나- 성인 각각 800명 휴대·가구전화 혼합
    • 부산 40대 유권자 反새누리 강했다
    • '위장전입' 의령군의원 재선거, 범위는 어디까지
    • 오규석 군수, 3580만원으로 선거 치렀다
    • "서병수 당선인, 허위사실 유포" 부산시민연 수사 촉구 기자회견
    • 서병수-김석준 "혁신학교 설립·무상급식 확대"
    • 부산 구·군의회 '중선거구제 효과', 새누리 일당독식 구도 깼다
    • 부산시의원 당선인 47명 분석- 평균 53세…대학원 출신 30명
    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AI시대 인간 설 곳은 어디…中 거장과 ‘창작 본질’ 모색
    “아들 각본이 ‘그래비티’ 출발점…투닥거리며 함께 빚었죠”(종합)
    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애니 보며 하얗게 지새운 밤, 고수들이 마련한 ‘영화 오마카세’
    “타자의 고통 아닌 내 이야기”…10여 년 만에 다시 꺼낸 해고 노동자 삶
    오지도 못했는데…BIFF 뜨겁게 달군 ‘암살자(들)’
    새롭게 돌아온 통도사성보박물관…韓·태국 불교유물 마주하다
    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A-리스트’ 격상…최대규모 초청작에 양자경·김고은 등 총출동
    카페 테이블 위 작은 우주…올 BIFF 문 연 김종관표 ‘미시의 세계’
    ‘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달라진 BIFF ①더 길어진 개막 첫 주 ②오스카 연계 ③관객 스킨십 강화
    “BIFF, 이제부터 진짜 시작…젊은 관객 품어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 ■ 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 ■ 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 ■ 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 ■ “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 ■ 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 ■ “제2형 당뇨환자, 소외층이고 여성일수록 치매 위험↑”
    • ■ 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 ■ “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 ■ 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현장포토
    • 최신영상
    • 선거일정
    • 광역단체장
    • 교육감
    • 부산
    • 울산
    • 경남
    • 더보기
    • 민주당 싹쓸이·초선 대거 입성…시정 협조하지만 견제는 글쎄
    • 인물·정책 따지지 않고 ‘보수응징 줄투표’
    • 기초단체장 선거 역전극 만든 사전투표
    • ‘박정희 향수’ 구미, 파란깃발의 민주당 시장 탄생
    • 울산 터줏대감 정당들(한국·정의·민중·노동당) ‘파란’에 휩쓸려
Copyright(c) 2014. 국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