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조사서 처음 吳 앞서
- 통진당 고창권 후보 3.0%
6·4부산시장 선거를 1주일 남짓 앞두고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시민 지지율이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를 간발의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미미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예고했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실시한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43.0%,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40.1%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는 3.0%의 지지율을 보였고, 모름·무응답은 13.9%였다. 국제신문과 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가 서 후보의 지지율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6, 7일) 조사에서는 서 후보 32.8%-오 후보 27.9%였고, 5월 초(4, 5일) 조사는 서 후보 44.1%-오 후보 40.4%였다.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오 후보의 지지율이 43.8%, 서 후보의 지지율이 43.3%로 격차가 0.5%포인트에 불과했다. 또 조사 대상 시민 가운데 69.1%는 야권단일화가 오 후보에게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3.5%)이 서 후보를 꼽았고,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33.5%로 지지율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득표율이 비슷할 것'이라는 비율이 59.4%였다. '새누리당 압도적 승리'룰 점친 비율은 24.6%였고, '비새누리당 압도적 승리'는 7.0%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54.8%, 새정치민주연합 20.0%, 통합진보당 2.1%. 정의당 1.3% 등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의 부산 지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섞어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