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부산대 사범대 교수) 후보가 부산시교육감 후보 가운데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보수 후보군 중 2강 체제를 유지하는 임혜경(현 부산시교육감) 박맹언(전 부경대 총장) 후보는 사정권 내에서 김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설문에서 김 후보는 22.3%의 지지를 받았고, 임 후보가 18.8%, 박 후보가 15.4%로 나타났다. 다른 후보들의 지지도는 ▷정승윤(부산대 로스쿨 교수) 후보 4.9% ▷최석태(전 KBS부산총국장) 후보 4.3% ▷신현철(전 부성고 교장) 후보 3.8% ▷최부야(부산시의회 교육의원) 후보 3.3%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27.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번 여론조사(5월 4, 5일) 당시의 '3강 구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시교육감 선거 판세가 진보 단일후보인 김 후보와 2명의 보수 후보 간 대결 구도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설문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임 후보가 26.7%로 김 후보(17.5%)와 박 후보(8.5%)를 큰 차이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