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성·대중성 갖춘 작품 수두룩
- 야외서 밤새며 즐기기에 안성맞춤
- 다양한 장르 10편 가을낭만 선사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상영작 중 대중과 마니아를 위한 섹션을 꼽으라면 각각 오픈 시네마와 미드나잇 패션을 들 수 있다. 오픈 시네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화제작을 대규모 극장(영화의전당 야외극장·3000석)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미드나잇 패션은 작품성과 오락성 둘 다 갖춘 호러와 컬트 영화를 밤새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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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오픈시네마
★쏘아 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신보 아키유키/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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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
‘러브 레터’의 이와이 슌지 감독이 1993년 발표한 영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한 기대작. 유스케와 노리미치는 나주나라는 여자에게 동시에 반한다. 하지만 나주나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우울해하며 집을 나가려 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츠키카와 쇼/일본)
일본에서 화제가 된 청춘 멜로 영화. 자신이 졸업한 학교의 교사로 근무하는 주인공이 도서관을 정리하다 고교 시절 흔적을 발견한다. 12년 전 우연히 알게 됐던 친구의 비밀 그리고 잊지 못할 그녀와 이별이 눈물샘을 자극한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길예르모 델 토로/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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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언어장애가 있는 엘리사는 정부가 극비리에 운영하는 연구소의 청소부다. 어느 날 이곳에 신무기 개발을 위한 실험 용도로 물고기 인간이 들어오면서 외로웠던 그녀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명장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선사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로,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몬스터 파크(아르튀르 드 팽, 알렉시스 튀코르/프랑스·벨기에)
좀빌레니엄은 좀비와 괴물을 고용한 독특한 놀이공원이다. 안전 담당 공무원 엑토르가 경영난으로 이곳을 폐쇄하겠다고 하자, 뱀파이어 경영인 프란시스는 그를 좀비로 만들어 고용한다. 파산 직전의 놀이공원은 회생할 수 있을까? 올해 칸영화제 특별상영작.
★스테이션 7(클림 쉬펜코/러시아)
지상과 교신이 끊긴 무인 우주정거장 살륫-7을 살리기 위해 우주비행사 2명이 우주선에 오른다. 우주탐사 역사상 가장 난해한 임무의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러시아 블록버스터.
★엄마와올빼미(노에미 르보브스키/프랑스)
사춘기 직전의 마틸드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어머니를 정성껏 돌보지만, 이별의 위협은 늘 가까이 있다. 아홉 살 소녀와 엄마의 복잡하고도 감동적인 관계가 강렬한 미장센으로 전개된다. 모녀의 사랑을 다룬 동화적 감성의 수작.
■미드나잇 패션
★도쿄 흡혈 호텔(소노 시온/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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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흡혈 호텔 |
22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술집에 들른 마나미는 갑자기 들이닥친 킬러들과 마주친다. 킬러들은 마나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기 시작한다. 이 참극은 서로 다른 두 종의 뱀파이어들이 벌이는 치열한 전쟁의 서막으로, 잔인한 학살이 끝없이 벌어진다.
★귀신이야기(앤디 나이맨, 제레미 다이슨/영국)
필립 교수는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지만, 미신은 절대로 믿지 않는 현실주의자다. 어느 날 자신과 비슷한 신념을 지닌 과학자의 의뢰를 받고 귀신을 직접 목격한 세 사람을 인터뷰하게 된다. 제목 그대로 귀신이 등장하는 정통 심리 호러영화로, 반전이 매력이다.
★더 브링크(조나단 리/홍콩)
악명 높은 강력계 형사 동은 금괴를 밀수하던 쳉의 조직을 일망타진하지만 두목인 쳉을 놓치고 만다. 그를 체포하기 위해 수사망을 좁히던 동은 쳉이 삼합회 보스 블랙키와 깊이 연루돼 있음을 알게 된다.
★파트너 오브 좀비(콜린 미니한/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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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 오브 좀비 |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딸을 찾으러 가던 몰리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사막 한가운데서 좀비에게 쫓긴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좀비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몰리의 긴 여정이 펼쳐진다. 유머와 스릴을 겸비한 좀비 로드무비.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