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후보, 건정심 통과 방안 질의
- 김 후보, 김 여사 가방 문제 역공
- 세금 체납 도마에…“완납” 해명
7일 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유일한 TV 토론에서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와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침례병원 공공화 문제에 대해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침례병원 공공화 마지막 단계만 남겨놓았는데 민주당이 숟가락을 얹는다”며 불쾌해했고, 김 후보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등 ‘정권 심판 선거’로 부각하는 데 화력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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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김경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와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금정구선관위 주관 TV토론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TV토론 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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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관계자가 이날 인쇄된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 용지를 확인하는 모습. 이원준 기자 |
김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등 ‘정권 심판’을 부각하려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금정구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일대 발전 방안에 대해 윤 후보는 “광역철도를 비롯한 교통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범어사~스포원~땅뫼산~회동수원지를 잇는 관광벨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 역시 “노포동 환승플랫폼을 만들어 사람이 모이게 하고, 노포동 기지창을 외곽으로 이전한 뒤 상업주거시설로 만들어 광역철도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회동수원지 개발 방안과 관련해서는 “오륜동 황톳길을 확장 개선하고, 유아숲과 운동시설을 확충해 힐링공간으로 개발하겠다”(윤 후보), “규제 해제 추진을 위한 용역 발주를 검토하겠다. 친환경 관광자원을 활용한 메카로 만들겠다”(김 후보) 등의 답변을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부산지방국세청 근무 이력이 있는 김 후보의 세금 체납 이력(최근 5년간 250만 원)이 도마에 올랐다. 김 후보는 “지난해 두 달간 체납했으나 현재 완납했다. 당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로 삭발하는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