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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27, 28일 실시한 여론조사(이하 3차 조사)에서 김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후보군 지지율 합계는 32.2%, 박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지율 합계는 52.2%였다. 양당의 최종 후보 확정 후 지지율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진 셈이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박 후보가 64.6%로, 김 후보(26.1%)를 압도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야권의 우세가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42.8%를 얻어 28.4%의 민주당에 14.4%포인트 앞섰다. 3차 조사에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1.8%포인트였다.
보궐선거 프레임 공감도에서는 ‘정파와 무관하게 부산 발전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는 응답이 44.0%로 가장 많았고,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이 37.2%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힘 있는 여당론(14.8%)’에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못함’이라는 의견이 64.1%로, ‘잘함(30.0%)’보다 훨씬 많았다.
이번 보선 최대 이슈로 ‘지역경제 활성화(31.4%)’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3차 조사 때 포함되지 않았던 ‘LH 땅투기 의혹’이 17.5%로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을 보인 반면, 3차 조사에서 19.2%였던 ‘가덕신공항 건설’ 이슈는 12.2%로 떨어졌다. ‘엘시티 분양 의혹’과 ‘국정원 사찰 의혹’은 각각 10.5%, 2.6%였다. 응답자의 89.4%는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서치뷰 안의용 연구원은 “선거 초반 여당이 가덕신공항에 이어 엘시티 의혹의 쟁점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LH 투기 의혹 사건이 부동산 민심과 맞물리면서 ‘블랙홀’이 되고 있다”며 “선거일까지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다면 지난해 총선에서 유보된 ‘정권심판’ 정서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별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병욱 기자
■ 어떻게 조사했나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 ARS
- 오차범위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 19, 20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0%, 무선 80.0%로 응답률은 6.8%다. 조사 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