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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여야 지도부 부산행…뜨거운 고공전

與 이낙연, 올 들어 6번째 찾아…野 김종인, 내일 BIFC 등 방문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입력 : 2021-03-14 19:37:40
 
이번주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18, 19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의 고공 지원도 불을 뿜고 있다. 자당의 김영춘, 박형준 후보 공약 실현을 위해 중앙당이 전방위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기선을 제압하려는 의도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12일 부산을 다시 찾아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부산시장 적임자는 김영춘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만 6번째 부산 방문이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와 손발을 맞춰 가덕신공항 진도를 최대한 앞당길 그 일, 김영춘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장 보선 여야 후보 대진표 의미를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연관 짓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부산시장 선거는 공교롭게도 가덕도 신공항을 처음 추진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이어받은 후보(김영춘)와 가덕도 신공항 계획을 중단시킨 이명박 정부 사람(박형준)이 대결하게 됐다”며 차별화했다.

오는 16일에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찾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찾아 젊은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박 후보 지지를 당부할 방침이다. 이어 국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법도 청취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의 부산 방문에는 박 후보와 함께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동행한다.

이와 관련, 박수영(부산 남갑) 의원은 “부산국제금융센터의 벤처타운은 부산의 미래고, 국제시장은 부산의 과거다”며 “김 위원장은 박 후보가 부산의 미래와 과거의 공존을 통해 부산을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