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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박민식·이언주 양자 단일화 후보 이르면 24일 결정

내일 적합도 여론조사 진행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입력 : 2021-02-21 20:06:07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전 의원과 이언주 전 의원이 21일 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양자 간 단일화 된 최종 후보는 이르면 24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5일 합동토론회 직전 단일화를 성사해 파급력을 높이려는 의도다.

박 전 의원과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에서 회동,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2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를 공식 발표한다. 이 전 의원은 “23일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술 문제로 24일까지 여론조사를 할 수도 있다”며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이르면 24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해 신고했다. 문제없이 여론조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론조사는 부산시장 보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양자 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의 단일화 참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전 의원은 “박 전 부시장과 단일화 논의는 물밑에서 진행 중이다”며 “박 전 의원과 단일화 성사 뒤 박 전 부시장과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지 않을까”고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경선 일정상 박 전 부시장과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박 전 의원과 이 전 의원이 단일화한 뒤 최종 후보 여론조사까지 남은 기간은 길어야 5일이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 3일 최종후보를 뽑기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4일 본선 후보를 발표한다.

박 전 부시장은 “단일화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나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부산시민과 당원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상황이 온다면 단일화를 할 수밖에 없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