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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여당 주자들 “해저터널 철회하라” 김종인 발전안 맹공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입력 : 2021-02-01 19:59:26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 발전안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일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의 ‘나홀로’ 가덕도 신공항 찬성을 시민은 믿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반성과 사죄가 없고, 국민의힘 당내 교통정리가 전혀 안돼 있다”고 꼬집었다.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친일당인가”고 반문하며 “한일 해저터널 검토 발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 전 의장은 “한일 해저터널은 일본의 장기적인 편익 독점이 예상되는 사업”이라며 “해저터널건설 이후 물류체계의 변화로 자칫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부산항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변성완 전 부산시 권한대행도 “해저터널은 일제시대 때부터 그려진 그림으로 전혀 새로운 공약이 아니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부산시가 이미 검토한 사안인데, 필요하다면 시민의 공론을 거쳐서 해야할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김 위원장의 가덕신공항 찬성 입장에 대해서도 “뒷북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