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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영도에 삼성 공장 유치” 구도심 겨냥한 공약 등 야당 후보들 막판 세몰이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입력 : 2021-01-31 20:18:00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오는 3, 4일 열리는 예비경선을 앞두고 주말 동안 막판 세 확산에 주력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31일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2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kimsh@kookje.co.kr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31일 부산진구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호 공약을 발표했다. 박 전 부시장은 영도에 삼성엔지니어링의 플랜트 모듈 공장을 유치하고, ‘글로벌 금융 프리존’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제부시장 재임 시절 삼성엔지니어링과 플랜트 모듈 공장 유치 논의를 시작했고, 당선 즉시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지는 옛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의 일부 유휴 부지다. 박 전 부시장은 앞서 1호 공약으로 기장군에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부산 문화예술인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세 불리기에 들어갔다. 지역 문화예술인 127명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형준 후보가 ‘제2 문화창조도시’를 선언하는 등 문화에 큰 가치를 부여해 문화예술인들은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언주 전 의원은 ‘가덕신공항 추진 부산청년연합’과 함께 가덕신공항 추진 기원 도보순례에 나서며 젊은층 표심을 자극하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지난 30일 청년 30명과 함께 걸어서 부산시청을 출발한 이 전 의원은 1일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에 도착한다.

이진복 전 의원은 지난 29일 한국글로벌 피스재단 부산협회 등 15개 시민단체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박민식 전 의원은 지난 29일 부산대 앞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학을 취소하라며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보수층 표심을 겨냥했고,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는 소상공인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