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 운명 바꾸겠다”…여당 첫 시장 출마선언
변성완 26일·박인영 18일 경선대열 합류 가능성 커
이병욱 유정환 기자 junny97@kookje.co.kr
| 입력 : 2021-01-12 21:02:12
- 변 권한대행 후임 이병진 유력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오는 26일 사퇴하고,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은 오는 18일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경선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부산 영도구 문화복합공간 ‘무명일기’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 전 사무총장은 “부산의 운명이 곧 대한민국의 운명이다. 부산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며 “불평등한 서울공화국에 맞서 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출마 선언식에 앞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권 잠재 주자로 꼽히는 변 권한대행은 오는 26일께로 예정된 민주당 경선 후보자 접수 공고일에 맞춰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 권한대행은 사퇴 후 입당 절차를 밟고 곧바로 경선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변 권한대행의 후임은 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이병진 국가정보관리원 광주센터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출마에 부정적이었던 박 전 의장 역시 입장을 선회해 측근을 중심으로 조직을 꾸리는 등 출마 채비에 들어갔다. 박 전 의장은 오는 18일 출마 기자회견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이병욱 유정환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