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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시정 뒷전 선거만 눈독” 야당 후보군, 박성훈 견제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입력 : 2020-12-23 19:58:51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의 동시 출격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예비주자들의 견제도 시작됐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 경쟁에 합류할 박 부시장에 대한 비판에 집중했다.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오거돈의 두 남자’가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시민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선거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저격했다. 이 전 의원은 “시장이 성추문으로 물러났으면 부산 시민에게 석고대죄를 해도 시원찮을 마당에 공무원 신분이면서 선거행보를 하고 있으니 정신이 나갔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말로는 조심스럽다고 하지만 사실상 선거 행보를 하고 있다”면서 “선거에 나설 의사가 있으면 당당히 나서서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공직자로서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전 의원도 박 부시장의 국민의힘 경선 도전에 대해 “명분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오거돈 심판 선거’인데 오 시장 때 부시장을 하고 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야당 후보로 나오는 게 맞느냐는 게 많은 당원의 반응”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전 의원도 박 부시장을 겨냥, “남의 등에 업혀서가 아니라, 젊은 피답게 스스로 경쟁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