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안에 산학협력 모범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5일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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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5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민철 기자 |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박 교수는 “청년에게 힘이 되는 시장,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힘이 되는 시장,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장,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이 되는 시장, 정권 교체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현재 부산의 위기는 혁신 역량의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에서의 혁신은 미래가 있는 도시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산·학 협력 시스템 도입 ▷오픈 캠퍼스와 캠퍼스 산업협력단지 구축 ▷사이언스 파크 조성 ▷1조 원대 창업펀드 조성 등을 통해 부산을 5년 안에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산학협력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교수는 또 청년·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5년 무이자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고, 아동과 장애인, 노인, 중증 질환자 등 4대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긴급 돌봄 지원센터를 촘촘히 만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박 교수는 부울경 통합안도 꺼내 들었다. 그는 “부울경 통합안은 2008년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있을 때 국가정책으로 입안해 추진했던 것”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곧바로 ‘동남권 메가시티’를 주장한 김경수 경남지사와 통합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교수의 출마 선언식은 언론사 취재진 외 외부 인사를 일절 초청하지 않은 채 진행됐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박 교수는 출마 선언 이후 부산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