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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야당, 시민80%·당원20% 본경선 룰 보고

여론 100% 예비후보 4명 선출…女가산점·현역 배제 논의 안 해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입력 : 2020-11-17 20:25:46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17일 의원총회에서 4·7재보궐 선거 경선 규칙을 보고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경선준비위원장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100% 여론조사로 예비후보 4명을 뽑고, 여론조사 80%·책임당원 투표 20%로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하는 경선 규칙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 비공개 토론에서 박성중 의원은 예비경선과 본경선의 당원투표-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맞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종 후보자 선정에 시민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하자는 취지다.

부산시당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서울·부산시장 경선에서 각 지역 당원이 교차로 투표나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 다른 의원은 “경선 규칙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국민의힘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여성 가산점이나 현역 의원 출마 배제 등은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훈 위원장은 “(큰 틀에서) 프레임의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규칙을 다시 점검할 때 출마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