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랙’ 도입 가닥…경쟁 점화
野 본 경선 신인 몫 1자리 유력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입력 : 2020-11-10 19:54:52
- 박한일·전성하 등 출마 움직임
- 박성훈 선 그었지만 가능성 여전
국민의힘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에 2명 이상의 신인이 나서면 1명을 무조건 통과시키는 ‘신인 트랙’을 도입하기로 가닥 잡으면서 정치 신인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출마를 고려해온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전 총장은 10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신인에게 길을 터줘 일단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총장은 이번 주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며 본격 정치 행보를 보인다. 박 전 총장은 21대 총선에서 서병수, 조경태 의원과 함께 부산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정치계에 입문했다.
후보 중 가장 젊은 전성하(39) LF에너지 대표는 다음 달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전 대표는 뇌 과학 전공을 살려 강점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대표는 “정치 신인으로서 검증받을 좋은 기회”라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의료 시스템, AI·빅데이터 센터, 이를 배울 수 있는 대학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전 대표는 이번 주 자신의 비전을 담은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의 출마설도 확산되고 있다. 박 부시장은 “아직 출마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12월 공직 사퇴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박 부시장의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