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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 김세연·서병수·김영춘 ‘톱3’

창간 73주년 여론조사

박태우 정유선 김해정 기자 yain@kookje.co.kr  |  입력 : 2020-08-30 20:43:51
 
- 김세연 14.4%로 1위
- 출마 불확실한 후보 다수
- 결심 따라 선거판 지각변동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구도가 남은 7개월동안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문이 창간 73주년을 맞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출마가 불확실한 미래통합당 김세연 전 의원, 서병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들의 결심에 따라 시장 보선 구도는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컴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지난 28, 29일·만 18세이상 부산시민 10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 결과, ‘여야를 떠나 내일 투표한다면 부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란 설문에 14.4%가 김세연 전 의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서 의원 13.7%, 김 사무총장 11.9%, 통합당 이언주 전 의원 10.6%였다. 당적이 없는 오규석 기장군수와 변성완 시장권한대행은 각각 9.2%와 6.6%를 기록했다. 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 6.1%, 통합당 이진복 전 의원 2.8%순이었다. 기타 후보라고 답한 응답률은 7.3%, 없음·잘모름은 17.4%였다.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면 안된다’는 응답은 51.2%로 ‘내야 한다’(42.0%)보다 높았다. 후보를 낼 경우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김 사무총장 17.4%, 김해영 전 의원 12.3%, 변 대행 8.9%, 박재호 의원 5.3%였다. 통합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세연 전 의원 23.7%, 서 의원 14.7%, 이언주 전 의원 13.5%였다. 장제원 의원은 7.1%로 나타났다. 포럼을 발족하는 등 출마 준비에 돌입한 박민식(4.8%), 이진복(3.4%), 유재중(2.8%) 전 의원이 뒤를 이었다. ‘내일 투표시 어느 정당 후보를 선택하겠느냐’는 설문에는 44.7%가 통합당을, 33.1%가 민주당을 꼽았다. 무소속 후보 5.7%, 기타 3.9%, 없음·잘모름 12.7%였다. 부산시민은 차기 부산시장의 과제로 일자리 창출 등 경제혁신(60.8%)을 압도적으로 선택했다. 가덕신공항 문제 해결은 16.9%였다.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는 이낙연 민주당 신임 대표가 24.3%, 이재명 경기도지사 18.9%였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 10.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8.4%, 원희룡 제주지사 6.0%, 통합당 유승민 전 의원 4.2%였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무소속 김태호 의원은 각각 3.3%와 3.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어떻게 조사했나

- 부산 1000명 유·무선 병행…오차범위 ±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지난 28, 29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로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3%, 무선 80.7%로 응답률은 4.3%다.

조사결과는 2020년 7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태우 정유선 김해정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