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 경선 등 변화 공감대 형성
- 일부는 공작 논란 등 우려 반응
- 온라인투표 시스템 도입 주장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미스트롯’ 방식 도입을 거듭 주장(국제신문 24일자 9면 등 보도)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간 찬반 논쟁이 팽팽한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트로트 열풍’을 불러온 ‘미스트롯’은 마스터라는 전문가의 평가와 현장 투표, 모바일 투표를 통해 스타를 발굴했다. 주 원내대표의 주장은 당원과 국민여론이 50%씩 포함되는 현행 경선 룰 대신에 국민 의사를 더 반영, 경선의 의외성을 높여 국민 관심을 제고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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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의원은 “우리당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시민의 폭넒은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식이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스트롯 방식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이진복 전 의원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선발된 당협위원장 중 지난 총선때 공천을 받은 인사가 많지 않다.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공천 때는 활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개오디션 방식은 선관위에서 정상적 경선으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 선정의 공정성에도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데, 자칫하면 당이 타격을 입는다”고 우려했다.
시장 보선 불출마 입장을 보이는 김세연 전 의원도 사견임을 전제로 “미스트롯 방식은 경연에서 내 휴대전화기나 친구 것으로 투표하는 방식인데, 기술적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 의원도 “우리 당의 경쟁력 약한 후보를 상대방 지지자들이 미는 역선택을 걸러내는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모바일 투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주장도 제기됐다. 이진복, 유재중 전 의원은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태우 김해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