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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마지막 자리로 부산시장 노려선 안돼…대권 등 꿈꾸는 유능한 후보 필요해”

박수영, 통합당 보선구도 일침

정유선 김해정 기자 freesun@kookje.co.kr  |  입력 : 2020-06-22 20:05:23
 
- “조만간 안철수 대표 만나볼 것”
- 초선들 동조 땐 경쟁구도 영향

미래통합당 박수영(부산 남갑·사진) 의원은 22일 “부산시장직을 생애 마지막 자리로 삼는 사람이 와서는 안 된다”며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기존 후보군 중심 논의에 반기를 들었다.

박 의원은 이날 국제신문 취재진과 만나 “부산시장은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지금 부산은 인천에도 추격당하고, 침체하고 있는 비상 상황”이라며 “부산시장직을 잘 수행해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그 업적을 바탕으로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 대권 등 큰 꿈을 가진 사람이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후보군으로 거론하면서 “조만간 안 대표를 만나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의 이날 발언은 최근 부산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진복 전 의원을 비롯해 유재중 유기준 김정훈 전 의원 등 전직 의원들 중심으로 형성되는 현 구도를 더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부산 통합당에서 다수 세력인 초선 의원 간 ‘부산시장 적임자 논쟁’이 불붙으면 기존 경쟁 구도가 출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의원은 다만 “누구를 배제하자는 얘기가 아니며, 부산 발전을 위한 인재들을 모아보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선 김해정 기자 frees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