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리더 300여 명 자리 빛내
- 본사 ‘양대 포털 콘텐츠 제휴’ 공유
- 총원우회 등 발전기금·축하공연도
지역 최고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하는 고품격 강좌, 국제아카데미가 개강 10주년을 맞아 전체 원우와 함께 국제아카데미와 국제신문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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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국제아카데미 개강 10주년 기념 오픈포럼에서 최용석 총원우회장을 비롯한 국제아카데미 원우들과 배재한 사장 등 국제신문 관계자,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지난 2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국제아카데미 개강 10주년 기념 오픈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을 비롯해 최용석(골든블루 부회장) 국제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 총원우회 전 회장인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 박명진 고려개발 회장, 송연익(에스엠산업 대표) 총원우회 선임부회장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지난달 네이버·카카오와 콘텐츠 제휴를 맺은 국제신문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었다. 국제신문은 지난 5개월간 진행된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 지역 매체 특별심사에서 부산·울산·경남(PK) 권역에 최고 점수를 받았다. PK에서 두 포털 사이트와 동시에 콘텐츠 제휴를 맺은 유일한 언론사다. 독자들은 이제 포털 검색으로 국제신문 기사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털 모바일·홈페이지 메인 ‘뉴스’ 카테고리에서 국제신문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포럼 발제를 맡은 권혁범 국제신문 기획실장은 “양대 포털에서 전국지와 같은 지위를 갖게 됐다. 수도권 여론만 일방적으로 전달되던 현실에서 벗어나 PK 여론을 당당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국제아카데미 10주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아카데미는 2011년 9월 1기를 시작으로 10년간 18기, 총 2000여 명의 원우를 배출했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의화·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이해인 수녀, 부울경 광역단체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곽경택 영화감독 등 국내 정재계와 문화 예술계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강사로 나서 고품격 강의를 진행했다. 최용석 국제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은 “그간 해온 것처럼 국제신문과 국제아카데미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늘 고민해봐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상이 변화했다. 원우들이 더욱더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폭넓게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도 축전을 통해 “국제신문은 아카데미의 저력을 보여주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곳이다”고 정의했다. 국제신문 배 사장은 “포털 콘텐츠 제휴사가 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PK의 시각으로 지역 현안과 어젠다를 기사화 해 열심히 전국으로 발송하겠다. 국제아카데미 역시 10주년을 맞아 질적 변화와 발전 필요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총원우회·18기 원우회의 발전기금 전달식, 가수 김세환 지원이 신델라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국제아카데미는 내년 2월 말까지 19기 원우를 모집한다. 개강은 3월 2일이며 강좌는 매주 수요일 12월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 또는 우편과 팩스로 가능하다. 문의 국제신문 국제아카데미 사무국. (051)500-5227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